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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발더스 게이트3] 언더다크 숨겨진 장소 (누추한 강어귀, 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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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저 친구 따로따로 발더스를 즐기다 보니

초반 지역만 몇번을 훑었습니다.

 

요 근래는 연말이라 친구들이 바쁜 탓에

그 틈을 타서

혼자 제대로 즐겨보고 있는데

여태 한 번도 보지 못한 언더다크의 비밀장소?를

알게 되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지도상 위치는 대략 이쯤입니다.

'언더다크 - 해변' 포탈을 타고 올라와

'비전의 탑'으로 향하는 길에 입구가 보입니다.

 

 

뭔가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 지형이라

혹시나 하고 마우스를 대어보니

암반이 떡하니 보입니다.

 

 

그대로 뛰어내려도 되지만

낙하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깃털 낙하 두루마리를 이용해서 내려갔습니다.

 

 

암반을 타고 내려가면

'누추한 강어귀'라는 생소한 맵이 나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웬 생선대가리를 한 놈들이

'바알'이 아닌 '부알'을 받들며

종교의식 같은 것을 하고 있습니다.

 

구란줄 알았는데 진짜 등장한 부알...

 

그리고 어이없게도 주인공 일행에게

그 제물이 되어라고 말하는 광신도들...

 

 

오늘 밤 제물은 너희들이다!!

 

 

신이라고 추앙받던 부알은 사실

피로 물든 레드캡이었으며 이 놈들은

1막 에텔 할머니의 수족이기도 했었죠

(변신이 풀리기 전 양의 모습을 하고 있던 놈들)

 

 

광신도 잔당과 부알을 해치우고

부알 루팅을 해보면 별건 없습니다.

'부알의 낫'이라고 있긴 한데

사실 낫 자체가 잘 쓰이는 무기도 아니고

옵션도 아무것도 없죠

다만 설명란에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

고 하여 혹시나 해서 

창고에 박아두고 있긴 합니다.

 

 

나머지 맵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딱히 좋은 아이템이 보이진 않습니다.

 

 

도니가 쓴 편지가 여기까지 굴러 들어왔네요...

 

어렴풋이 기억하기론 도니가

드루이드 마을에서 친구랑 같이 소매치기하던

티플링 아이였던 것 같은데

맞는지 긴가민가 합니다.

 

 

안으로 쭉 더 들어가면 먹을 수 있는 메모 비슷한 게 있는데

바알에 대한 찬양만 적혀 있고

이 아이템이 정확히 어디에서 쓰이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들고 있어 보죠 ㅋㅋ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녀석들이 들고 있던

'부알의 팔'이란 것만 기념품으로 챙기고 다시 빠져나왔습니다.

 

딱히 좋은 보상도 없고 스토리상 흥미로운 것도 없지만

처음 탐험해 본 맵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숨겨진 맵을 찾은 느낌이라 두근거리기도 했네요

 

여러분도 직접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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